재무상태표에 대해서 (2)

바로 이전에, 재무상태표의 구성 및 유동자산에 대해서 살펴봤었는데요. 이번에는 '비유동자산'의 설명입니다.

 

비유동자산 : 말 그대로 유동자산에 해당하지 않는 자산항목으로, 결산일로 부터 1년을 초가해 보유하게 된 자산입니다. 보통 영업활동에 장기간 사용할 자산이나 영업활동 이외의 투자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 투자목적 및 형태 등에 따라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및 기타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합니다.

 

투자자산 : 투자수익의 목적으로 보유하며, 주된 영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산, 장기금융상품, 장기투자증권, 투자부동산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유형자산 : 주된 영업수익 창출과 관련하여 보유하는 것 중에서 구체적 형태가 있는 자산, 토지, 건물, 기계장비, 비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 유형자산의 종류 :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선박, 항공기, 집기, 사무용비품, 건설중인자산 등

    - "건설중인자산" 이란 : 현재 만들고 있는 생산라인이나 본사건물, 공장건물 등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회사의 유형자산 항목 중 건설중인자산이 증가되었다면, 이 회사가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처럼 기업의 투자활동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인 것입니다.

   

무형자산 : 주된 영업수익 창출과 관련하여 보유하는 것 중에서 구체적 형태가 없는 자산, 영업권, 산업재산권, 개발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 무형자산의 종류 : 브랜드, 산업재산권 (상표권, 특허권 등), 영업권 

    - "영업권" 이란 : 어떤 기업이 다른 기업을 합병하거나 일부 사업을 인수할 때 실제 가치를 초과해 얹어주는 '웃돈'을 

       말합니다. 

 

기타비유동자산 : 비유동자산 중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자산 이연법인세, 자산, 장기성매출채권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은 부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채도 역시 , 자산처럼 여러 기준에 따라서 나뉘어집니다.

* 부채를 갚아야 할 시점이 언제 도래하는지

  - 유동부채 :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 

  - 비유동부채 : 1년 이후에 결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

 

* 현금으로 결제되는지 or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하는지

  - 금융부채 : 현금으로 결제되는 매입채무, 미지급금, 차입금, 사채 등을 의미합니다.

  - 비금융부채 : 현금이 아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할 의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선수금, 선수수익 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부채의 존재가 확실 or 불확실

  - 확정부채 : 부채의 존재가 확실하며 지급할 금액도 확정되어 있는 부채는 확정부채로 분류하는데 매입채무, 미지급금,

    차입금, 사채, 예수금 등 대부분의 금융부채가 확정부채에 속합니다. 

  - 충당부채 : 결산일 현재 부채의 존재가 불확실하거나 지출될 시기 또는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를 충당부채라 합니다.

    제품판매보증충당부채, 하자보수충당부채, 포인트충당부채, 복구충당부채, 마일리지충당부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 우발부채 : 가능성은 적지만,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는 부채 

     (손해배상 소송에 피소를 당했는데,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고, 손해배상 금액이 확정이 안되고, 패소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면 주석에만 공사합니다.)

 

* 부채 계정들에 대한 설명

  - 선수금 : '미리 받은 돈' => 향후에 제품이나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상계하는 것으로, 쉬운 예로는

    계약금이나 백화점의 상품권 등이 있습니다.

 

  - 매입채무 : 상품이나 원재료 등을 외상으로 매입할 때

   

  - 미지급금 : 상품이나 원재료 이외의 자산들(비품, 건물, 토지)을 외상으로 구입할 때

 

마지막으로 자본에 대해서 살펴 볼꼐요!

 

납입자본 :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돈

   - 자본금 : 주식의 발행가액 중에 액면가액 부분

   - 주삭발행초과금 : 액면가액을 초과하여 주주들이 납입한 금액 

      (주주와의 거래로 인한 잉여금이라 하여 '지본잉여금'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익잉여금 :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기타포괄손익누계액 :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토지 등 유형자산의 시가상상을 반영한 '평가이익'은 포괄적으로 

보아서는 손익이지만, 아직 미실현 상태이기 때문에 이익잉여금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미실현 이익이 생겼다고 해도

회사에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니고, 나중에 시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섣불리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없기 때문에 가타자본구성요소 항목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기록합니다. 

 

여기까지,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인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손익계산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지금까지 BLLah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