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5월 24일 확정!

1. 누리호 3차 발사일

 : 5월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결정되었으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발사 예비일을 5월 25일 ~ 31일로 결정되었습니다. 발사 예비일은 누리호 준비 상황, 위성 탑재 일정, 최종 시험 계획, 발사 조건 등을 검토한 끝에 결정되었으며, 발사 시간 영상 레이더 기술 검증, 근지구 궤도 우주 방사선 관측 등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임무, 수행 궤도를 고려해 결정되었습니다. 

 

2. 누리호 2차 발사와 다른점

: 실용급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180kg에 달하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편대비행 나노위성 '도요샛' 4기가 실립니다. 여기에 민간기업이 만든 큐브위성 3기까지 총 8개 504kg의 인공위성을 싣고 하늘로 날아오를 예정입니다.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제작 총괄 관리와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번 3차 발사 경험을 토대로 4차 발사부터는 발사운용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진척 상황을 고려해 참여 범위가 점차 확대됩니다. 

 

 발사고도가 700km에서 550km로 낮아졌습니다. 발사 시간도 오후 4시에서 6시 24분으로 늦춰졌습니다. 

   

3. 탑재 인공위성 높은 해상도 제공

 : KAIST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는 X밴드 영상레이더, 우주방사선 관측기, 핵심기술 검증 장치 4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총 개발비는 약 297억원이고, 임무 수명은 최소 2년입니다. X밴드 영상레이더는 해상도 5m 급으로 개발한 '소형 X-대역 영상레이더'가 장치되어 있으며 550km 상공에서도 빛과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해상도 5m 급으로 지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누리호 1차 및 2차 발사 결과

 : 누리호 1차 발사는 2021년 10월 21일이었으며, 발사는 실패했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는 2022년 6월 21일이며, 목표 궤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