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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외교부, 한일 측 시찰단 방일 관련 추가 협의 예정

by BLLah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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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Lah 입니다. 오늘은 일 오염수 처리 건에 대한 한일 시찰단 파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일 측 시찰단 방일 관련해서 외교부 당국자는 "조속히 실무자간 화상회의를 통해 추가 협의를 해 시찰단 방일 관련 필요한 사항들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정상 화상회의 개최는 다음 주 중이 유력해 보입니다.

 

한편,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파견 일정을 둘러싸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흘간 일본을 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한일 시찰단 파견 관련

일본 정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설명회에서는 한국 측의 관심 사항을 바탕으로 일본 측의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를 '설명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규제위)는 오염수 측정 대상 핵종을 30개에서 29개로 축소했습니다. 일본 내부 조차 우려의 목소리를 내지만, 규제위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한국 시찰단 파견을 앞두고 측정 핵종을 또다시 줄이면서 주변국들의 반발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지난 12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의 과학적·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파견 일정을 둘러싸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흘간 일본을 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찰단 파견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전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정화 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을 비롯해 방류시설 운영 상황 등을 파악해 해양 방류 과정 전반의 안전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일 관계

한일 양국은 이번 시찰단과 관련, 상반된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간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사항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 중 일본 현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시찰단 방일은 이달 23∼24일을 포함한 3박 4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공세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 간 엇박자면 이는 무능과 실책"이라며 "일본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용산의 심기만 보고 여론몰이에 나선 것이라면 국민 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자력계 한 관계자도 "시찰단 전문가를 파견해도 보는게 제한적이면 검증을 할 수 없다"며 "시찰단이 할 수 있는 게 없이 가면 외려 비난의 화살이 시찰단에 갈 수 있단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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